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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어떻게 수익을 올리나? 제1금융권, 제2금융권, 제3금융권 구분에 대한 이해

키몽 2022. 12.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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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어떻게수익을 올리나?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은행 건물들, 은행이 위치한 곳은 대부분 입지조건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은행은 어떻게 돈을 벌길래 저렇게 좋은 위치마다 은행이 자리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그래서 오늘은  은행이 주로 하는 수익 업무와 대출받을 때 한 번쯤 들어본 듯한 제1 금융권, 제2 금융권, 제3금융권은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1. 은행은 어떻게 수익이 발생할까?

1.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자수익이다.

 

   우리가 은행에 예금하는 금리와 은행에서 대출해주는 금리의 차이를 이용해 예대마진을 취하는 것이다.

   여신금리에서  수신금리를 뺀 값이 예대마진인 셈이다.

   (예: 여신금리 6%, 수신금리 4%라고 가정하면 예대마진은 2%이다)

  

대부분의 은행에서 예대차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은행을 운영하며 예대차는 은행 전체 수익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은행 기본 운용수단이다.

 

2. 은행에서는 펀드, 보험상품도 취급하지만 예대차 수익에 비해 비중은 크지 않다.

 

2. 은행의 건전성 판단기준

BIS 자기 자본비율 :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자기 자본비율 기준

 

1. 자기 자본비율은 은행의 위험자산 총액 대비 자기 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BIS 자기 자본비율이 하락하면 은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가 있어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기 자본비율을 8% 이상은 돼있어야 안정적인 은행으로 간주하고 자기 자본비율이 너무 하락하면 영업정지까지도 당할 수 있다.

그래서 은행에서는 실행된 대출에 대한 부실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부동산 담보설정 또는 채권추심으로 적극적으로 회수에 나서기도 한다.

 

2.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예금잔액을 대출금 잔액과 비교해서 안정적인 비율로 실행하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대출금 잔액을 예금잔액으로 나누면 예대율이 나온다.

예금잔액보다 대출금 잔액이 많아지면 은행이 위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도 예대율을 대략 80% 전후로 보고 있다.

 

3. BIS 자기 자본비율 8% 이상을 유지하고 예대율을 80% 전후로 유지하는 은행이 안정적인 은행이라고 할 수 있다.

 

3. 제1금융권, 제2 금융권, 제3금융권 구분

실제로 1금융권, 2금융권, 3 금융권이라는 말은 공식적으로 금융권에서 나온 명칭이 아니라 주로 언론을 통해서 사용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은행 대출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구분해서 사용되고 있다.

 

 

 제1금융권 은행

1. 제1금융권 : 예금을 받아서 대출을 해주고 발생한 예대차 수익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전형적인 은행을 말한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CITIbank한국시티은행, Standard Chartered스탠더드차타드 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NH농협, 수협, KDB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 수출입은행

 

제2금융권 은행

1. 제1금융권은 아니지만 예금과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말한다.

   (비은행 금융기관)

신협, 저축은행 중앙회, EVER RICH우체국, 새마을금고, DB손해보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우증권, 메리츠종금증권

2. 여신금융회사 : 예금을 수신하지는 않지만 대출업무만 전담하는 회사

BC카드, 우리 파이낸셜, 하나 캐피털, H.DIRECT LEASE리스회사, HBIC

 

 제3금융권 은행

1.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은 제도금융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제3금융권은 제도권 밖의 대부업체, 사채업체, 사금융권, 소비자금융 등 여러 형태로 불리고 있다.  러시 앤 캐시, 산와머니 등 광고를 통해서 익숙한 상호도 있지만 전화 또는 전단지를 통해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연 수백 퍼센트에 이자를 챙기는 악덕 대부업자도 많다.

이자제한법상으로 이자는 연 24%까지만 받을 수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법망을 피해서 영업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이미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금융권에 대한 구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소비자물가상승과 국제정세의 불안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금리가 요동치는 시국에는 뉴스나 금융권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 매입이나 주식투자등 여러가지 투자에 대한 신중한 선택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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