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속도로 낮아지고 한파가 찾아보면서 난방기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추운 겨울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난방기 종류와 전기요금과 난방효율을 비교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확 줄여줄 수 있는 나에게 가장 알맞은 난방기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난방기 종류
1) 가정용 난방기 종류
◈ 전기히터 : 열선(복사열)
▣ 난방속도 : 빠른 난방
▣ 난방면적 : 1~106㎡
▣ 근거리 난방
▣ 소음 : 10~20db
▣ 5평 이내 작은 공간에서 사용 적합
▣ 전기히터는 전기를 이용해서 열선을 데운 다음에 그 복사열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예열하는 시간이 짧고 켜는 즉시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소음도 거의 없는 게 장점이지만 뜨거워진 열기를 멀리 퍼지게하는 별도의 장치가 없기 때문에 뜨거워지는 범위가 좁은 게 단점이다.
▣ 제품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가격대도 저렴한 제품들이 많다.
◈ 컨벡터 : 공기흐름(대류열)
▣ 난방속도 : 느린 난방
▣ 난방면적 : 1~66㎡
▣ 근거리 난방
▣ 소음 : 10~20db
▣ 화재 위험이 적은 보조 난방기 사용을 원할 시 적합
▣ 컨벡터 히터는 주위에 있는 찬 공기를 빨아들여 자연스러운 대류현상을 활용하여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고 찬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이다.
◈ 온풍기 : 열선(복사열)+팬
▣ 난방속도 : 빠른 난방
▣ 난방면적 : 1~400㎡
▣ 장거리 난방
▣ 소음 : 50~60db (야간에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음)
▣ 층고가 높거나 복층구조 등 넓은 공간에서 사용 적합
▣ 온풍기는 전기히터와 유사하게 전기로 열선을 데운 다음에 팬을 작동시켜 뜨거워진 공기를 퍼지게하는 방식이다.
전기히터와 같은 방식이다 보니 난방에 필요한 시간이 전기히터만큼 짧지만 넓은 공간을 따뜻하게 해주는 팬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과 전력소모가 전기히터 보다 많고 공기를 빠르게 건조하는 만큼 가습기와 함께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 위 수치는 기존 제품들의 일반적인 기준이며 제조사별 또는 최근 출시된 제품과 앞으로 출시될 제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소음발생이나 난방효율등 단점들을 보안한 신제품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2. 전기료 절감 난방기 선택
전기료는 가정용 전기, 상업용 전기, 공업용 전기, 농업용 전기 등 사용용도에 따라 전기료 단가가 다르게 적용되고
누진세구간도 달라서 어떤 난방기가 싸다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난방기는 난방방식 특성상 뜨거운 열을 발생
시키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알맞은 난방기기를 선택한다면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막을 수 있다.
◈ 전기히터
외부활동이 많고 잠깐잠깐 사무실이나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나 사무실에 하루종일 직원 한 명만 근무할 경우에는 전기히터를 사용하는 것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 컨벡터
공간이 비교적 넓지 않은 매장 또는 사무실에는 컨벡터 사용이 전기료 절감에 유리하다.
팬을 돌려 강제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보다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크다.
온도를 빠르게 올려주지는 못하는 단점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공기를 순환하는 방식이라 건조함이 덜해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온풍기
넓은 공간이나 층고가 높은 구조에서는 전체 공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뜨거워진 공기를 팬으로 순환시키는 방식을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다른 난방방식의 제품보다 다소 전기소모가 많지만 타이머 설정과 가습기를 같이 사용함으로써 데워진 공기가 유지될 수 있게 하여 전기료를 절감해야 한다.
3. 마무리 글
난방기 광고를 보면 하루종일 써도 한 달 전기료가 몇천 원에서~몇만 원 밖에 안 나온다고 광고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구매해서 사용해 보면 그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전기사용 용도별 또는 누진세 적용별 전기료 적용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믿을 것이 못된다.
결국 전기료를 절감하는 최선의 방법은 내가 사용하는 방식에 가장 적합한 난방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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