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질병관리청 건강 수칙

폭염이 심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급상승하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온열질환은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데, 어지럼증, 두통,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하는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하는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3가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질병관리청 건강 수칙

 

1. 물 자주 마시기

물 자주 마시기

 

폭염 속에서 우리 몸은 땀을 통해 열을 발산하며 체온을 조절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쉽고, 탈수는 어지럼증, 두통, 근육 경련 등을 유발하여 온열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더욱 신경 써서 수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이온음료는 땀으로 손실된 나트륨 등의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데 효과적이지만,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수박, 오이 등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도 좋은 수분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물 섭취량은 개인의 체중, 활동량, 기온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2L 정도를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물병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마시거나, 식사 때마다 물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시원하게 지내기

시원하게 지내기

 

폭염 속에서 시원하게 지내는 것은 온열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물로 가볍게 샤워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면 소재 옷을 입어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많은 부위는 자주 닦아주고, 젖은 옷은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 쾌적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여 직사광선을 피하고,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특히,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폭염이 심한 날에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위에 취약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하거나 만성 질환으로 인해 더위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온열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은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도 시원하게 지내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냉방기 사용 시에는 실내 온도를 24~28℃로 설정하고, 2시간에 한 번씩 10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마무리 글

 

온열질환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하는 건강 수칙 3가지, 즉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 취하기를 꾸준히 실천하면 온열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위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 수칙을 실천하고 서로를 챙긴다면, 무더운 여름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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