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서 원은 중심에서 어느 지점까지의 거리가 일정한 도형입니다. 원의 각도는 중심을 기준으로 원주를 나눈 비율로 나타내며, 0도부터 360도까지의 값을 갖습니다. 하지만 왜 하필 360도 일까요? 오늘은 원의 각도가 360도가 된 이유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대 문명의 천문 관측과 원의 각도 360도의 유래 1) 고대 문명의 천문 관측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태양의 위치를 관측하여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그들은 하늘을 360개의 동등한 부분으로 나누고, 각 부분을 '도'라고 불렀습니다. 태양이 하늘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1일'로 정의했고, 이를 통해 1년을 360일로 계산했습니다. 이는 현대의 태양력과 거의 일치하는 계산 방식입니다. 또한,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