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와 소염제는 서로 다른 목적과 작용 원리를 가진 의약품으로, 소비자들이 이를 혼동하기 쉽습니다. 항생제는 주로 세균감염을 치료하고, 소염제는 염증을 억제하여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늘 포스팅에서는 항생제와 소염제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생제(antibiotics) 1) 항생제의 역사 항생제의 역사는 20세기 초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28년, 영국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라밍(Alexander Fleming)은 랏돔(London)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박테리아 연구를 수행하던 중 페니실린을 발견했습니다. 플레밍이 실험실을 정리하지 않은 채로 휴가를 나가면서, 특정 플라스크 주위의 박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