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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이렇게 사용하면 큰 병이 올수 있다? 전기장판의 올바른 사용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꼭 확인하세요

키몽 2022. 12. 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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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사용방법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각 가정에서 보일러와 전기장판, 온수매트, 전기 히터등 난방용품들을 사용하는 가구가 점점 증가함과 동시에 취급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고 매년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기장판, 전기담요, 전기방석으로 인한 화재 건수는 2021년에 179건 , 2022년 12월 18일까지 219건이 발생하여 20.67%가 늘었다.

오늘은 여러 난방용품 중 겨울철 '한파 효자'라고 불리는 전기장판에 대하여 알아보자.

 

1. 전기장판의 발명과 변천사

1) 전기장판의 역사

 

전기장판은 1912년 시드니 러셀(Sidney I. Russell) 의해 최초로 발명이 되었는데 시드니 러셀은 직업이 의사였다.

러셀은 결핵환자들의 몸을 따뜻하게 할 목적으로 고안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 1930년대 중반 제너럴 일렉트릭의 기술자였던 조지 C. 클라울리(George C. Crowley)가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화재의 위험성을 낮추는 성공 하여 1936년 전기장판의 온도조절 및 전원제어 장치를 개발하여 양산화에 들어간다.

 

1946년에는 자동화된 전기장판이 미국에서 판매되었고 제너럴 일렉트릭의 마케팅과 실용성 덕분에 전 세계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2) 전기장판 원리를 이용한 난방기기 진화

1. 전기장판 → 2. 전기요 → 3. 돌침대 → 4. 조합자극기 → 5. 온수매트

 

2. 전기장판의 잘못된 사용으로 오는 문제들

1) 전자파에 대한 유해성

 

전자파에 대한 유해성 문제가 여러 논문을 통해 발표되면서 전기장판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정용 기기에서 전자파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전자파를 2B(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하여 그 유해성을 지적한 바 있다.

 

2) 몸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들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자게 되면 체온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기 때문에 오히려 숙면을 취할 수가 없다.

수면 상태에서는 우리 몸에 체온이 떨어져 깨어 있을 때보다 0.3~1도 정도 낮아진다고 한다.

수면장애, 극심한 피로감, 두통 등이 발생한다면 뇌가 수면 상태로 쉽게 빠져들지 못하고 얕은 잠을 반복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은 양과 질이 충족되어야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고 면역시스템 유지되지만 어느 한쪽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시스템이 무너져 신장기능저하, 당뇨병,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알츠하이머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저온화상 주의

 

일반적으로 화상은 높은 온도에 노출될 때 발생하지만 따뜻하다고 하는 온도에서도 장시간 지속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것을 저온화상이라고 부른다.

 

고온화상은 높은 온도 때문에 접촉 즉시 통증을 느껴 지속시간이 짧은데 비해 저온화상은 온도가 낮은 이유로 오히려 장시간에 걸쳐 피부조직 손상이 깊은 곳까지 이뤄지면 피부조직 괴사, 궤양, 가피형성 등 심각한 피부손상을 입을 수 있다.

 

피부색이 변하거나, 가렵고, 수포가 생기면 저온화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4) 호르몬 분비감소

 

전자파가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우리 몸에 생체기능을 수면에 적합한 상태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전자파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전기장판의 올바른 사용방법

1) 전기장판 사용 시 온도설정

 

1. 전기장판 사용 시에는 일정온도가 도달하여 따뜻해지면 온도를 낮추거나 끄고 자는 것이 좋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수면 시 체온 상승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2. 수면 시 온도를 낮춰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전기장판의 온도가 높으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인체에서는 땀을 흘리게 된다 뇌는 수면에 들지 못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한 명령을 하고 다량의 땀을 흘리고 나면 혈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높아져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하기가 쉬워진다. 

이렇게 혈전이 생겨 혈관의 흐름을 막게 되면 뇌경색,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관련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3. 저온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 사용 시 두꺼운 이불을 깔아 열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4. 전기장판 구매 시에는 전자기장환경인증(EMF) 제품을 구매하고 전자파 이용기준이 2mG 이하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3~5cm 두께의 이불이나 담요를 깔고 사용하게 되면 전자파를 50%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여러 실험을 통해서 검증된 바 있다.

 

5. 전자파 세기는 전기장판 온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일정 온도를 올려놓은 상태에서 수면 시에는 전원을 끄거나 온도를 낮춰서 유지하고 전자파가 가장 많이 나오는 온도조절기와 연결부위를 가급적 머리가 아닌 발 쪽으로 놓고 사용해야 하고 조절기와 거리는 30cm 이상 거리를 두면 전자파가 크게 줄어든다.

 

6. 전기장판보다는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게 좋고 온수매트를 사용 시에도 온수통에서 전자파가 나오기 때문에 방향을 발 쪽으로 위치하고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게 좋다.

 

7. 마지막으로 전기장판 보관 시 절대 접어서 보관하면 안 된다.

 전기장판 사용 시에도 침대나 설치위치와 맞지 않아 열선이 끊어지거나 접힌 부분에 과부하가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진다.

전기장판 화재 시에도 물로 화재를 진압하면 안 되고 먼저 전원을 차단하고 소화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지난 5년간(2018년 1월 01일 ~ 2022년 12월 18일 까지) 계절용 기기 화재 인명피해 소방청 집계결과 인명피해 사상자 총 887명 중 전기장판으로 인한 피해서 22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전기히터, 스토브가 116명, 에어컨이 86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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