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력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날이 바로 1월 1일 신정입니다. 그런데 달력을 보면 2월에 또 설날이 있습니다. 구정이라고 부르는 음력 설인데요 우리나라는 왜 신정과 구정을 따로 두고 두 번이나 챙기는 걸까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신정과 구정의 유래와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설의 의미와 신정과 구정의 기원 1) 설 이란? 설은 새해를 시작하는 1월 1일을 맞이하면서 서로서로 지난해를 보낸 위로와 새로 시작되는 해에 대한 건강과 풍요를 바라는 덕담을 하며, 조상과 신에 새로 맞이하는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명절 풍습입니다. 설날의 어원은 첫날, 새해의 첫머리라는 의미로 '설'은 ①'낯설다', ②'선다'는 개시(開始) 한다는 뜻으로 '선다'라는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