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황장애라는 질환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힘들었다는 사실들이 알려지게 되면서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해진 이름이 되었습니다. 공황장애를 고백한 연예인 중에는 성격이 밝은 사람들도 많아 의외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황장애는 어떤 질환이고, 발생하는 이유는 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황장애는 어떤 병인가요?
1)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갑자기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공황장애를 경험하지 못한 질환 초기에는 공황장애를 겪는 본인은 심장, 부정맥, 뇌, 호흡기계통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하고 응급실을 가게 되는데 공황발작은 10분~30분 내에 좋아지기 때문에 보통은 응급실로 가는 도중에 완화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이라고 하면 본인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운 극심한 불안을 느끼게 되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증상이 나타나면 미쳐버릴 거 같고, 죽을 거 같은 강도 높은 불안이 갑자기 밀려와서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30분 정도 지속이 되기 때문에 힘든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공황이 심하게 일어나는 현상을 공황발작이라고 하는데 공황발작이 되면 심장이나, 폐 등 심혈관계 관련된 증상들이 주로 나타나게 되는데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차고, 죽을 거 같은 공포감이 10분 정도 지속되는 것을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의 경우는 20대~30대 연령층에서 처음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연령대에서도 골고루 질환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2) 공황발작 증상
①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극도의 공포감 및 불편함
② 호흡곤란, 질식할 것 같은 느낌,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림, 가슴이 답답함, 목이 막힌 느낌
③ 몸이 뜨거운 느낌이 나고, 식은땀이 남
④ 어지럽고, 몸이 떨리는 느낌, 기절할 것 같은 느낌, 손이 떨림
⑤ 미치거나, 죽을 거 같은 느낌
⑥ 공황발작이 없을 때도 공황발작이 갑자기 나타날까 봐 항상 불안
⑦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게 되고, 외출도 안 하게 됨
⑧ 주변의 상황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짐
⑨ 흉부 통증, 메스꺼움, 복통, 설사
3) 공황장애에 잘 걸리는 유형
① 선천적으로 뇌가 불안에 취약하게 태어난 사람
② 부모님이 불안해하는 성향이 높은 사람들의 자녀
③ 어릴 때 불안한 환경에 많이 노출된 사람
④ 불안 민감성이 높게 형성되어 같은 스트레스가 와도 훨씬 크게 느끼는 사람
⑤ 남들보다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는 유전적 요인과 지속적인 불안한 환경에 노출된 환경적 요인
⑥ 어렸을 때 정서적 학대 또는 정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던 사람
⑦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
⑧ 부모님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에 대한 기억이 민감하게 상처로 남아 있는 사람
4) 공황발작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
① 터널, 막힌 도로, 교통 정체가 일어나는 곳
② 광장, 사람 많은 곳
③ 극장
④ 엘리베이터, 막히거나, 닫힌 공간
⑤ 잠잘 때, TV를 볼 때도 예기치 못하게 발생
2. 공황발작과 공황장애의 차이점
1) 공황발작이란?
공황발작이란 어느 순간 발생하는 극심한 공포나 불쾌감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에게서는 불안과 공포가 서서히 나타나는 반면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강렬한 불안감이 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10분에서 길면 30분 정도 발생했다가 없어지는 질환을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2)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공황발작 때문에 생기는 정신과적인 병을 공황장애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공황장애 진단할 때는 공황발작이 있고, 공황발작이 또 생길 것 같은 불안감을 보통 예기불안이라고 하는데 그런 예기불안이 있거나, 불안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거나,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들을 예기불안과 부적응적 변화라고 하는데 이런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이 되면 그걸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3. 마무리 글
공황장애는 불안에 의해 나타나는데 그중 대표적인 불안은 '예기불안'이라고 합니다. 나에게 공황발작이 언제든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이 공황증상을 계속 자극하여 반복적으로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기불안을 낮출 수 있도록 전문의의 도움을 통해서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적절한 불안은 위험을 방지하고 내 몸을 보호할 수 있지만 과도한 불안은 내 몸을 망칠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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