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한식 요리에는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식재료인데요 하지만 마늘을 보관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입한 통마늘과 깐 마늘을 썩거나, 싹이 나지 않게 오래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마늘 오래 보관하는 방법
1) 깐 마늘 보관법
통마늘, 깐 마늘, 다진 마늘 중에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구입해서 사용하는 깐 마늘 보관법에 대해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요리할 때마다 마늘을 까서 사용하는 게 많이 번거롭기 때문에 대부분이 깐 마늘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데 깐 마늘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마늘을 수확하는 과정이나, 운송하는 과정에서 상처 난 마늘은 냉장고 안에 수분과 만나면 쉽게 물러집니다.
이미 상처 난 마늘은 상처가 나지 않은 깨끗한 마늘과 닿으면 그 마늘도 쉽게 물어지기 때문에 상처 난 부분을 칼로 도려내어 제거해 줍니다. 마늘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긴 마늘은 칼로 도려내도 이미 마늘에 독소가 퍼져있기 때문에 버려야 하지만, 상처 난 마늘은 그 부분을 칼로 제거하면 먹을 수가 있어서 요리할 때 먼저 사용하시면 됩니다.
썩은 마늘과 상처 난 마늘을 골라냈다면 이제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를 준비해 주세요 준비한 밀폐용기 바닥에 마늘의 수분을 흡수해 주기 위해서 굵은소금을 깔아줍니다. 소금이 없다면 소금 대신 설탕, 밀가루, 방습제 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다음은 마늘이 소금에 직접 닿지 않게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2~3장 깔아주세요 그리고 깔아 둔 키친타월 위에 마늘을 올려주세요, 마늘을 올리고 키친타월을 깔고, 이렇게 반복작업을 해서 마늘과 키친타월을 켜켜이 쌓아주세요
맨 위에 키친타월을 깔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이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김치냉장고가 없으면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셔도 되지만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깐 마늘 보관 순서
① 썩은 마늘 또는 상처 난 마늘 골라내는 작업 → ② 밀폐용기 준비 → ③ 밀폐용기 바닥에 굵은소금을 깔아준다 → ④ 깔아 둔 굵은소금 위에 키친타월을 2~3장 깔아준다 → ⑤ 키친타월 위에 마늘을 올려놓는다 → ⑥ 마늘과 키친타월을 켜켜이 쌓아준다 → ⑦ 밀폐용기 맨 위에 키친타월을 깔고 뚜껑을 덮는다 → ⑧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2) 통마늘 보관법
햇마늘을 통마늘로 열 접, 스무 접씩 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렇게 대량으로 구입한 통마늘을 오래 보관하려면 통마늘을 구입하자마자 신문지에 통마늘을 잘 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2~3일 정도 껍질이 완전히 바싹하게 마를 때까지 충분히 말려줍니다. 이렇게 마늘 껍질의 수분을 완전히 말려주셔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오래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껍질을 잘 말린 통마늘을 일렬로 한 줄씩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말아서 잘 싸줍니다. 한 줄씩 싼 통마늘을 밀폐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어 밀봉한 상태로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2. 마늘 고르는 방법
1) 깐 마늘 고르는 방법
① 마늘 끝이 뾰족하고 모양이 둥근 것
② 흠집이 있는 부분은 금방 무르기 때문에 흠집이 없는 마늘
2) 통마늘 고르는 방법
① 알이 굵고 모양이 균일 배치되어 있는 것
②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것
③ 껍질이 얇고 잘 말라서 골이 선명한 것
위와 같은 마늘을 고르시면 품질 좋은 마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마무리 글
최근 식재료 물가도 많이 올라 먹거리와 장바구니 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식재료의 보관방법도 중요하지만 본인 소비 패턴에 알맞은 적정량의 구매가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적정량의 구매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도 줄일 수 있지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절약 방법에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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