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터와 충전기 차이점! 일반 사람이 쉽게 구별하는 방법

어댑터와 충전기 차이점! 일반 사람이 쉽게 구별하는 방법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기능을 가진 어댑터와 충전기, 과연 혼용해서 사용해도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댑터로 충전을 하게 되면 한계전류를 초과하는 전류가 공급될 수 있어, 고장이 나거나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댑터로 충전을 하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댑터와 충전기를 구별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생김새가 비슷해서 일반인들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반 사람들도 어댑터와 충전기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어댑터와 충전기 차이점과 쉽게 구별하는 방법

 

1) 어댑터 

 

어댑터의 경우에는 표시방식이 4V, 8V, 12V 이런 식으로 충전기와는 다르게 전압표기가 소수점이 없고 정수로 표기됩니다. 어댑터는 전압조절을 하지 않고 정해진 값만 출력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값이 크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정말 많습니다.  어댑터 용량이 적고, 기기용량이 클 때보다, 어댑터가 용량이 크고, 사용하는 기기가 용량이 적을 때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충전기를 사용하든, 어댑터 제품을 사용하든, 반드시 내가 사용기기의 전압과 전류값을 잘 알고 거기에 맞는 전용어댑터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충전기

 

충전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충전기 종류에 따른 각셀의 만충전압을 알면 됩니다. 만충전압이란 충전이 100% 되었을 때 전압을 말합니다. 리튬배터리의 경우 (1S : 4.2V), (2S : 8.4V), (3S : 12.6V), (4S : 16.8V) 이렇게 각셀의 만충전압이 있는데 충전기에는 만충(100%) 전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충전기에 표기되어 있는 전압값 만으로도 충전기인지, 어댑터 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의 특징은 정해진 전류값만 줄 수 있도록 전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고, 단계별로 만충 될 때까지 전류를 인가하여 전압이 단계적으로 상승하여 마지막에는 100%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2. 어댑터와 충전기 관리방법

 

1) 어댑터, 충전기 구매 시 사용기기 이름 표기 해두기

 

우리가 흔하게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기기를 처음 구매해서 사용할 때는 사용하는 기기와 어댑터 또는 충전기를 용량에 맞게 잘 사용하지만 사무실 책상위치를 바꾼다거나 집을 이사하게 되는 경우에 여러 가지 기기와 어댑터를 구분하지 않고 한 곳에 넣어서 옮기는데 막상 설치하려고 보면 어떤 기기에 어떤 어댑터가 제짝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되지 않게 하려면 최초 구매 시 어댑터 본채 또는 케이블에 사용하는 기기의 이름을 표기해서 붙여놓는 작업만 해놓아도 잘못연결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기기설치 시간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서 별거 아닌 작은 습관이 우리에게 안전성과 편리함을 가져다줍니다.

 

 

2) 헷갈리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전압이 정수가 표기되어 있으면 어댑터, 소수점이 표기되어 있으면 충전기, 이것만 기억하세요

 

 

3) 도저히 구분이 어려울 때도 해서는 안 되는 것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은 어댑터, 충전기 용량이 사용기기 용량을 초과하는 제품을 연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3. 마무리 글 

오늘은 어댑터와 충전기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사례 중에는 어댑터와 충전기를 바꿔서 연결하는 것보다 용량이 다른 기기에 어댑터를 잘못 연결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잘못연결해도 바로 문제가 발생하는 게 아니라 정상작동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서히 기기에 문제가 발생하여 시간이 한참 지나서 고장원인을 확인해 보면 어댑터가 제용량에 맞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기구입 시 어댑터에 기기이름을 표기해서 다른 기기와 헷갈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