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일까? 뮤지컬일까?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점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점

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 극장 지하에서 살아가는 유령과 그의 뮤즈 크리스틴의 사랑을 그린 내용입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간 공연한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을 만큼 유명한데요,  오페라의 유령을 오페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뮤지컬계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의 뮤지컬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자주 들어서 익숙하지만, 정확히는 알지 못해 설명하기는 어려운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점

 

1) 오페라

 

① 오페라는 대사에 음을 달아서 노래하듯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그것을 레치타티보(Recitativo)라고 합니다.

 

② 오페라는 마이크 없이 오직 목소리로 음악과 감정을 전달하기 때문에 뮤지컬과는 발성법이 다르고, 강한 성대와 큰 목소리가 필수입니다.

 

③ 오페라를 하는 사람은 '가수'라고 부릅니다. 

 

④ 오페라는 메조소프라노, 소프라노, 바리톤, 테너 등 음역대 구분이 있습니다. 

 

⑤ 오페라는 고전적 문학의 요소를 가져다 스토리를 만들어서 음악 형식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것입니다.

 

⑥ 오페라는 신화나 고전적인 문학 작품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가 작품으로 만들어집니다.

 

 

2) 뮤지컬

 

① 뮤지컬은 대화하듯 대사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② 뮤지컬은 개인 핀 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우의 속삭이는 대사까지 관객에게 전달이 돼서 더욱 섬세한 감정 연기가 가능합니다.

 

③ 뮤지컬을 하는 사람은 '배우'라고 부릅니다.

 

④ 뮤지컬은 음역대 구분이 따로 없습니다.

 

⑤ 뮤지컬은 상업성과 연결이 되어 대중적입니다.

 

⑥ 고적 문학작품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도 있지만, 드라마나 영화 등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작품이 만들어집니다.

 

 

오페라	뮤지컬
● 대사도 노래하듯 음을 붙혀 표현하는 음악이 중심이 되는 음악극 형식 ● 음악중심, 언어를 중요시하고 대체적으로 원어로 부르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는데 설명 책자가 필요함 ● 음악 위주의 공연을 하기 때문에 공연하는 사람의 호칭을 '가수'라고 부릅니다 ● 전용극장에서 공연을 하며, 그 이유로는 음악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음향시설이 좋고, 성악가 육성이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 ● 성악가들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으로 노래를 부름 ● 소프라노, 바리톤 등 음역대 구분이 있음 ● 음악 형식의 아름다움 강조	● 음악과 춤, 대사를 통해서 내용을 표현하고, 공연 중간에 음악 없이 대사하기도 하고 춤과 노래를 부르는 연극 형식 ● 개인 핀 마이크 사용으로 더욱 섬세한 감정 연기 가능 ● 자기 나라 언어로 번역곡 또는 개사곡으로 바꿔서 공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다 ● 연극처럼 대사를 하고, 노래하고, 춤을 추기 때문에 '배우'라고 부릅니다. ● 극장에서 공연하고, 배우들은 마이크를 사용하고, 녹음된 반주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음역대 구분이 없음 ● 상업성과 연결되어 대중적

 

 

2. 마무리 글 

 

오페라와 뮤지컬은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지만, 오페라는 전적으로 음악에 초점을 두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에 뮤지컬은 다양한 예술 요소를 통합하여 대중적이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 두 장르는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음악과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