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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MRI 중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 CT와 MRI 차이와 검사 시 주의사항

키몽 2023. 5.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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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와 MRI 차이와 검사 시 주의사항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가 건강을 위해 첫 번째로 해야 되는 것이 바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건강검진에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X-ray, CT, MRI, MRA 등 여러 가지 영상검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X-ray 다음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 대표적인 촬영검사인 CT와 MRI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CT검사와 MRI검사의 차이

 

 

1) CT검사 

 

CT검사는 X-ray 검사에서 사용되는 X선을 다양한 각도에서 투사하여 컴퓨터로 재구성해서 인체 내부의 단면이나 3D 영상을 얻는 검사입니다. 같은 X선을 사용하지만 X-ray 검사는 X선이 투과하는 과정에 거쳤던 모든 물체의 음영을 보여주고 인체의 앞뒤에 있는 조직이 겹쳐 보이기 때문에 조직 간의 구분이 어렵지만 CT는 몸의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와 특성을 볼 수 있습니다.

 

방사선을 이용한 컴퓨터 단층촬영술로  일반 엑스레이 촬영보다 인체 내부 구조를 보다 정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인체의 이상 증후와 질환을 빠르게 파악하고 진단하는데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방사선을 이용하는 CT검사로는 두부, 흉부, 복부, 혈관조영 검사, 심장 검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X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뼈나 결석과 같이 밀도가 높은 부분은 하얗게, 공기와 같이 밀도가 낮은 부분은 까맣게 보여 조직의 밀도에 따라 영상에서의 음영이 다르게 나타나 구분이 됩니다. CT는 MRI에 비해 해상도가 높고, 더 세밀한 영상을 만들 수 있지만 다양한 연부조직을 구분하는 능력인 조직 대조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낮은 조직 대조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혈관을 통해 조영제라는 약제를 주사하고 검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조영제가 들어가면 혈관이 하얗게 보이고, 혈류공급이 풍부한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의 명암이 구분되어 보이기 때문에 만약 병변이 있다면 주위의 정상조직보다 더 하얗거나 더 검게 표현되어 병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게 합니다.

 

 

2) MRI검사

 

MRI검사는 자석에서 발생하는 자기장과 고주파를 이용하여 조직 내에 있는 수소 원자에게서 나오는 신호 차이를 분석하여 영상화 함으로써 인체 내부의 단면이나 3D영상을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조직의 음영은 영상기법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CT에 비해 해상도는 떨어지지만, 조직 대조도는 훨씬 우수하여 구조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성분도 판별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고 뇌신경계 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 근육 등의 연부 조직의 병변을 확인할 때 영상이 선명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CT검사보다 선호합니다.

MRI도 조영제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CT보다 사용 빈도가 낮습니다.

 

 

3) CT검사와 MRI검사 차이점

구분 CT검사 MRI검사
검사방법 ●  방사선을 이용 ●  자기장과 고주파 이용
소요시간 ● 평균 5분~10분 ● 평균 20분~ 40분
조영제 사용 ● 사용 빈도 많음 ● 사용 빈도 적음
조영제 사용량 ● 평균 100cc ● 평균 15cc
장점  ● 빠른 검사가 가능
(응급 상황에서 주로 시행)
● 연부조직(뇌, 근육 등)이 훨씬 잘 보임
단점  ● 아주 소량이라도 방사선에 노출됨 ● 폐쇠공포증 환자, 전자 기기가 몸속에 있는 경우 시행 어려움

※ 보통 CT와 MRI를 많이 헷갈려하는 이유는 검사 기계의 외관이 매우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검사기법과 원리, 장단점, 주의사항 등이 다릅니다.

 

2. CT와 MRI검사 진행과정과 주의사항

 

 

1) CT검사 진행과정

 

① 검사 전 주의사항

  • CT검사 중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 이전 CT 검사에서 조영제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초기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메트폴민 성분의 당뇨약을 복용하신다면 담당 주치의에게 꼭 말해야 합니다.
  • 심장기능에 따라 일정 기간 약 복용을 중단하고 검사를 진행할 수 있고, 검사 4시간 전부터는 반드시 금식해야 합니다.

 

② 검사준비

  • 착용하고 있는 금속물질이나 소지품 등 검사에 방해가 되는 물품들은 반드시 제거합니다.
  • 검사 부위화 목적에 따라 조영제를 주입할 수 있습니다.
  • 조영제는 일반 주사약보다 밀도가 높고 빠른 속도로 일정하게 주입되므로 큰 바늘을 이용하여 혈관을 확보합니다. 
  • 만약 과거에 조영제 부작용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의뢰하여 부작용 예방 주사를 투약해야 합니다.

 

③ 검사진행

  • 검사대에 누워 알맞은 자세를 취합니다. 
  • 의료진의 안내 방송에 따라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쉬고 숨을 참은 상태에서 검사가 진행됩니다. 
  •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 중에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 조영제를 주입할 경우 조영제 특유의 냄새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보편적인 상황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만약 조영제를 주입하는 도중 주사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조영제가 혈관 밖으로 새는 경우일 수 있으니 즉시 한쪽 팔을 들어 직원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 검사는 약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되며, 정확한 시간은 검사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④ 검사 후 주의사항

  • 구토 가려움, 어지러움 등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직원에게 알려야 하며, 귀가 후에 이런 증상이 발생한다면 가까운 응급실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고 추후 외래 진료과에 꼭 알려야 합니다.
  • CT검사 후 내시경 검사가 없다면 식사는 가능합니다.
  • 조영제를 주입한 경우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CT검사 진행과정

 

① 검사 전 주의사항

  • MRI 검사 진행과정 환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MRI검사 전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머리나 심장 수술 이력이 있거나, 인공와우를 착용하신 분, 폐쇄공포증이 있으신 분, 임신 12주 이내에 임산부, 이명 또는 소음에 민감하신 분, 문신, 타투, 헤나시술을 하시분, 치아교정용 금속물질을 착용하신 분은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주셔야 합니다.

 

② 검사준비

  •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하의 속옷을 제외하고 모두 탈의 후 환자복으로 갈아입습니다.
  • 또한 귀금속, 시계, 지갑, 틀이, 보청기, 보조기구, 금속물질 등은 반드시 제거해 줘야 합니다.
  • 조영제를 사용하는 MRI검사는 정맥 혈관을 확보해야 합니다.
  • 이전 MRI검사에서 조영제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 심장 잘 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 MRI 검사는 대부분 금식을 할  필요가 없지만 복부검사, 심장검사, 수면 검사일 경우에는 6시간 금식을 해야 합니다.

 

③ 검사진행

  • 검사 준비를 마치면 직원의 지시에 따라 검사 침대에 누워 자세를 취합니다.
  • 검사 중에 큰 소리가 들리므로 소음방지를 위해 귀마개를 착용합니다.
  • 검사가 시작되면 침대를 움직여 원통형 기기 내부로 들어갑니다. 
  • 검사에 따라 호흡을 참거나 규칙적으로 숨을 쉬면서 검사를 진행하니 검사하는 의료진 안내 방송에 따라 검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 중에는 절대 움직이면 안 됩니다. 
  • 검사는 약 2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되며, 정확한 시간은 검사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④ 검사 후 주의사항

  • 검사가 끝난 후 어지러움과 조영제 부작용 확인을 위해 5분 정도 앉아서 대기한 뒤 주사 바늘을 제거하고 30분 동안 지혈합니다. 
  • 조영제를 주입한 경우에는 조영제의 빠른 배출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마무리 글

 

교통사고로 머리를 부딪쳤을 때나,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이나 출혈 등 외상을 평가할 때는 CT로 검사하는 것이 정확하고, 빠르게 촬영하여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CT검사가 우선적으로 진행되고, 평상시 뇌나 디스크 등 연부조직은 MRI검사로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CT검사가 MRI검사에 비해 검사시간도 짧고 비용도 저렴해서 CT검사 보다 MRI검사가 더  정밀하고 좋은 검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CT와 MRI는 좋고 나쁘고의 차이가 아닌 상호보완적인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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