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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 MRI 중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 MRI와 MRA 차이는요?!

키몽 2023. 5.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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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 MRI 차이점

MRA와 MRI는 둘 다 의학 영상검사에서 사용되는 검사 방식 중 하나입니다. 같은 장비로 찍는 것과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한다는 진단 기법은 같지만 둘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납니다.  MRA는 기본적으로 MRI에 포함돼 있는 MRI의 검사기법이라고 볼 수 있는데, MRA와 MRI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MRA와 MRA는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

 

 

1) MRA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 자기공명혈관조영술

 

① MRA 란? 

 

MRA는 MRA라는 다른 검사 장비로 검사를 하는 게 아니고, MRI 장비로 혈관을 보는 검사입니다. MRA에 뒤에 붙는 A가 바로 Angiography 혈관조영술을 의미합니다.

 

 

2)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 자기공명영상

 

① MRI 란?

 

MRI는 강한 자기장이 나오는 커다란 자석통 안에 들어가서 자기장을 쏘게 되는데 인체의 조직에서 다시 되돌아 나오는 신호의 강도가 인체의 조직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원리를 이용하여 신호의 차이를 측정, 분석해서 얻는 영상검사입니다.

 

② 주요 검사

 

뇌, 척수신경, 근골격계 질환, 심장검사, 유방검사, 비뇨생식기계, 간, 연부조직 검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3) MRA와 MRI 차이

구분 MRA MRI
주요 검사 ● 뇌의 혈관을 보는 검사

● 혈관이 막혔는지 

● 혈관이 좁아졌는지 

● 혈관이 터질 위험이 있는지
● 뇌조직을 보는 검사
● 척수신경
● 근골격계 질환
● 심장검사
● 유방검사
● 비뇨생식기계
● 간
● 연부조직


질환 검사 ● 혈관성 질환

● 뇌혈관

● 동맥류
● 뇌경색
● 뇌출혈
● 선천성질환
● 뇌종양
● 치매
● 뇌수두증
● 대사성 질환
● 내과적 질환
● 암의 전이

 

 

2. MRA와 MRI 중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

 

검사의 목적에 따라서 한 가지 검사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두 가지 검사를 모두 해야 발병원인과 그로 인해 발생될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결론 나기 때문입니다.

 

간혹 응급실에서 뇌경색이 의심되었을 때 급하게, 짧게 찍는 MRI가 있는데 이것을 확산 조영검사라고 해서 급성 뇌경색이 왔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검사는 급성기 병변 1, 2주 내의 이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응급으로 병이 왔는지를 확인을 하고 나중에 입원을 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게 되었을 때 추가로 MRI를 또 찍는 경우가 있는데 MRI를 다시 찍는 이유는 급성으로 온 것의 여부는 확인을 했는데, 만성적으로 뇌구조에 이상이 있는지, 혈관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등을 자세히 보기 위해서 하는 검사로 처음에 응급으로 시행했던 검사와는 다른 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RI, MRA 검사를 같이하는 이유는 MRI에서 뇌출혈이나 뇌경색, 병변이 확인될 때 MRA를 통해서 혈관 상태는 어떤지, 혈관 이상의 유무를 확인하고 정확한 감별이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질환의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MRI, MRA 두 가지 검사를 같이 하는 게 완전한 검사라고 할 수 있어서 환자가 선택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 마무리 글

 

의료기관이 종사하시는 분들의 고충 중의 하나가 환자나 환자보호자분들이 비싼 검사를 중복해서 하는 것이 아닌가 항의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왜 처음부터 MRI를 찍지 CT를 찍고 또 MRI를 다시 찍냐"는 등의 여러 가지 검사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데 CT가 검사가 빠르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해서 외상을 입고 뇌출혈이나 골절이 의심될 때는 응급실에서 CT를 빠르게 찍어서 빠른 진단적 판단을 하기 위해서 그런 경우가 있고, 뇌경색이 의심될 때 뇌출혈 여부를 판단해서 빠르게 치료의 방향을 결정할 때 CT를 먼저 찍는다고 합니다. CT를 찍고 추가로 MRI, MRA를 찍는 경우는 CT로 초기 진단 후 좀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시행하기 때문에 중복검사로 오해하지 마시고 당연히 해야 하는 검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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