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동행매니저,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요양보호사 보다 업무 강도는 낮지만 급여는 높아서 50대 60대 70대 새로운 일자리 관심

병원동행매니저,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최근 50대, 60대는 물론이고, 신체 건강하고 활동이 왕성한 70대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망직종이 생겼는데 바로, '병원동행매니저'라는 직업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요양보호사자격증,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포스팅 내용 끝까지 확인하고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1. 병원동행서비스란?

 

1)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시민이 아파서 병원에 혼자 방문하지 못할 때 병원에 갈 때부터 병원에서 다시 집으로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병원동행매니저'가 보호자를 대신해서 동행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병원동행매니저는 관련자격요건을 갖춘 인원들이 교육을 수료 후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업무를 하게 되는 것이다. 

 

① 병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집으로 다시 귀가할 때까지 동행

② 병원 내 접수, 검사, 진료, 치료, 수납, 입원, 퇴원 동행

③ 약국 동행

 

2)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이용안내

 

① 서비스 이용대상자

1인가구 또는 다인가구지만 병원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고령자 위주의 공공민간 서비스와 달리 모든 연령,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시행 초기이다 보니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고, 점차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서비스 이용시간

서울은 평일오전 7시~ 20시, 주말은 오전 9시 ~ 18시(주말은 사전 예약만 지원)이다.

경기도는 평일 오전 9시 ~ 18시 (병원예약 시간에 따라 9시 이전도 가능)이다.

운영시간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서비스 이용전 콜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이용시간을 알아보자.

 

③ 이용요금

해당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인데, 시간당 이용 요금은 5,000원(30분 초과 시 2,500원 추가)

•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에게는 무료 지원
• 동행매니저가 요청한 장소에 도착 시부터 이용요금이 산정된다.
• 차량은 별도 제공되지 않고, 교통비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④ 서비스 신청방법

• 서울지역은 콜센터 1533-1179로 전화로 신청하거나, 온라인 서울 1인가구 포털로 신청 가능하다.

씽글벙글 서울(서울 1인가구 포털)

• 경기도 지역은 해당 시, 군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가족센터, 1인가구센터)

 

2. 병원동행 매니저와 요양보호사 차이점

 

1) 병원동행매니저 

 

병원동행매니저 주요 업무는 서비스 이용자와 동행하여 병원 접수와 수납, 진료 검사 보조, 약품 수령 등 병원 이용에 필요한 모든 상황에 도움을 제공한다.

요양보호사의 업무와는 다르게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병원이라는 오픈된 공간에서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성희롱, 성추행 발생에 비교적 안전하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의 병원 이용에 보조역할로, 업무가 명확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업무강도도 요양보호사에 비교해 낮다고 할 수 있다.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서울시에서 먼저 시작했고 3월부터 경기도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어서 그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안산시, 군포시, 광명시, 포천시를 시작해 하반기에는 성남시에서도 시행할 예정이다.

 

▶병원동행매니저 신청방법◀

 

① 신청자격

요양보호사 자격증, 사회복지사 자격증, 장애인활동보고인,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증 중 1가지 이상 소지자 필수 및 경력자 우대

 

② 교육진행(2일 차)

1일 차 : 재취업의 이해, 1인 가구 병원동행 업무 이해, 병원동행 업무 서류 작성

2일 차 : 병원동행매니저 현장 실습

 

 

2)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비교적 쉽게 취득이 가능해서 늦은 나이에 도전해도 합격률이 높아 많은 분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지만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힘든 일에 비해 보수는 적어서 많은 분들이 취업을 하고 몇 달이 지나지 않아 그만두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가지고 있지만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는데 환자 분들의 성추행, 성희롱 또는 욕설 피해와 업무 이외의 일들을 시키는 등 가사도우미로 오해해서 집안일을 시키는 경우도 많아서 최근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격증 취득 후 요양보호사로서 직업을 갖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 취업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기 위한 수단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3. 마무리 글

 

1인 가구가 매해 증가하는 요즘, 이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병원동행매니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병원동행매니저는 새로운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금 당장 일은 하지 않더라도 관련자격증을 취득해서 자격요건을 갖춰두는 것도 은퇴 후 재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