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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무엇이 다를까?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하는 일 비교 정리

키몽 2023. 4. 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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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무엇이 다를까?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한창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년을 맞이해서 일자리를 잃고 실업상태로 지내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노인의 기준연령이 평균 72.6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올 만큼 아직 신체능력이 활발한 50~60대 연령층에서 노후준비를 위해서 찾고 있는 일자리 중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이기도 한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어떤 일이 나한테 더 적합한가?

 

 

1) 생활지원사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 노인에게 정부에서 실시하는 노인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 노인에게 안전과 기초적인 일상생활을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담당한다.

 

2)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생활지원사와는 다르게 정부에서 지정한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 일정 시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거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말한다.   

 

3)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업무비교

 

비교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업무비교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해주는 업무를 한다.

● 신체적으로 아픈 노인을 케어하기 보다는 거동이 불편함에서 오는 여러가지 일들을 대신 수행해 주는 업무를 한다. (물건전달, 걷기운동, 말벗 등)

● 생활지원사 1명이 노인 14명~18명 정도를 관리하는데 시스템에 의해 관리할수 있어서 나이드신분도 생활지원사 업무를 어렵지 않게 수행할수 있다.

● 업무시간이 오전에 시작하면 이른 오후에 끝나기 때문에 50대~60대 장년층과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 요양보호사는 고령이나, 노인성질환(치매,중풍,기타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신체적 활동지원, 가사활동지원, 개인활동지원, 정서적활동지원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한다.

● 어르신들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세수, 머리감기,  양치와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 이동 및 용변처리등 업무를 한다.

● 신체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되는 문화활동을 하는것을 도와주거나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수있게 도움을 주는 업무를 한다.

● 방문을 할 경우에는 식사준비, 청소, 세탁, 장보기, 은행업무 등의 가사 활동에 도움을 준다.


업무강도 ● 생활지원사는 요양이 필요할 정도의 노인이 아닌 요양 전 단계의 어른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업무이다.

생활지원사는 주 5일, 하루 5시간만 근무하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정해진 스케줄 대로 일하기 때문에 요양보호사에 비해 업무강도가 낮아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 
요양보호사는 요양이 필요한 아픈 노인에게 도움을 주는 업무로 생활지원사 보다는 업무 강도가 다소 높다고 할수 있다.

근무지별 차이는 있겠지만, 주간보호센터나 방문요양에 비해 몸이 불편해서 누워서 생활하는 분들이 많은 요양원의 업무가 신체적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고 한다. (욕창예방, 귀저귀케어, 목욕, 식사 등)

주간, 야간, 휴무 순환근무형태로 체력적으로 힘들수 있다.

급여비교
(2023년기준) 
● 주 5일 5시간 근무하는 생활지원사 급여는 2023년 기준으로 월 1,254,450원 이다. ● 요양원 요양보호사 월급은 대략 월 210만 원~ 월230만 원 정도(단, 보호시설 및 근무형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023년 최저임금 : 9,620원]
월급여 환산액(주 5일 근무기준) : 201만580원

● 보통은 주간보호센터보다 요양원 근무가 월 5만원~20만원, 근무형태에 따라 더 받게된다.

장단점 비교 ● 업무강도는 낮고, 적게 일하고, 시급은 비슷하지만 생활지원사의 경우 1년 단위로 모집해서 계약직으로 일하게된다.
계약직이라 할지라도 4대보험은 가입되고, 휴가나 퇴직금도 제공되지만  1년 계약직이다 보니 기간이 만료되면 재취업에 대한 보장이 없어 안정성이 보장되지않고, 11월, 12월에 모집하고 해당 시기가 지나면 상시 취업이 쉽지 않다.
● 근무시간이 길더라도 2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고싶거나, 자격증 취득 후 안정적인 취업을 원하는 사람한테는 추천할만 하다.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경력이 있으면 추후 체력이 뒷받침이 안되서 요양보호사로 활동하지 못할때, 그 경력을 활용해서 업무강도가 낮고, 근무시간이 짧은 생활지원사에 지원하면 우대되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취업될 가능성이 높다. 

 

 

2.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자격 및 우대조건

 

1) 생활지원사 자격조건 알아보기 

 

생활지원사는 자격조건이 따로 없으나 최근 신청자가 늘어나면서 우대조건을 갖추면 취업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지는데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우대되고, 관련업무시 필요한 운전가능자, 컴퓨터 활용능력이 있는 자, 노인 돌봄과 관련해서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조금도 유리하다고 보면 된다.

 

2) 요양보호사 자격조건 알아보기

 

요양보호사는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야 요양보호사로서 일을 할 수가 있는데 교육비가 들지만 내일 배움 카드를 활용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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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응시자격

시, 도지사로부터 지정받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시간 총 240시간 (이론 80 + 실기 80 + 실습 80)

간호사 면허증,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간호사 40시간, 사회복지사 50시간으로 필요한 교육시간이 줄어든다.

 

② 시험과목 

통합 90분 동안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 : 35문제

실기시험 : 45문제

총 : 80문제

합격 점수는 필기, 실기 각각 60점 이상 

 

③ 응시 수수료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 수수료 : 32,000원

응시수수료 감면대상자 :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대상자 중 수수료를 감면받고자 신청한 사람은 전액 감면한다.

 

④ 시험 응시자 준비물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국적 동포 국내거소신고증,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청소년증, 장애인등록증)

● 시험응시표

●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

 

3) 2023년부터 컴퓨터 시험(CBT) 시행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2023년부터 컴퓨터 시험(CBT)으로 시행되어, 컴퓨터시험과 지필시험으로 나눠진다.

 

① 컴퓨터 시험(CBT) : 컴퓨터를 이용하여 답안을 클릭하여 기존 종이시험과 동일하게 객관식 문제인 오지선다형 문제를 푸는 방식

② 지필시험(PBT) : 수성사인펜을 이용하여 OMR답안카드에 작성하여 문제를 푸는 방식

 

3. 마무리 글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취득기간이 짧아서 많은 사람들이 노후 준비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늘 포스팅을 참고해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급여가 적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자격증은 없지만 노인 돌봄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생활지원사를 추천한다. 

나이, 학력, 자격증 보유 여부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지원 접근성이 높다 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길더라도 높은 급여를 원하거나, 자격증 취득 후 안정된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요양보호사를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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