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일상생활에서 종종 경험하지만 왜 일어나는지 원인을 잘 모르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제일 흔한 게 딸꾹질, 그리고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 차가운 것을 먹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것도 신체 특이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병원을 가지 않고도 간단한 조치만으로 금방 좋아지기 때문에 문제가 안되지만 증상의 지속시간이 길어지면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딸꾹질 멈추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딸꾹질이 나는 원인과 신체반응
1) 딸꾹질이 나는 원인
① 음식을 빠르게 먹은 후
② 차가운 물이나 뜨거운 물을 마셨을 때
③ 갑자기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④ 과식하거나, 위에 가스가 차있을 때
⑤ 흡연과 음주
⑥ 과도한 긴장 또는 흥분했을 때
⑦ 기저질환
⑧ 그 외 여러 가지 외부 자극
2) 딸꾹질의 원인이 되는 신체반응
딸꾹질은 딸꾹질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는 자극이 발생했을 때 우리 몸에서는 딸꾹질에 관여하는 신경들 횡격막 신경, 교감신경, 미주신경 등 이런 신경들을 통해서 뇌에서 호흡 작용을 담당하는 숨뇌(연수) 부분으로 올라가게 되면 그 신호를 받은 숨뇌에서 다시 횡격막과 갈비뼈 사이 근육을 수축하라고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이 횡격막과 갈비뼈 사이 근육이 수축을 하면서 생기는 공기가 폐로 들어갈 때 성문(성대 사이의 삼각형 공간)이 닫히게 되는데 그 순간 닫힌 성대 사이를 공기가 지나가면서 "딸꾹" 하고 소리가 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딸꾹질이라 합니다.
《딸꾹질이 생기는 과정》
① 특정 요인에 의해 몸에 자극이 발생 → ② 횡격막이 불규칙적으로 수축이 일어남 → ③ 닫힌 성대 사이로 들어오는 공기가 이동하면서 "딸꾹" 소리가 나게 됨
2. 딸꾹질 멈추는 방법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자극을 받았던 신경들에 다시 다른 자극을 주면 딸꾹질이 멈추게 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해결이 됩니다. 다만 사람마다 신체구조의 차이가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너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쉬운 방법을 선택해서 복합적으로 시도해 보시는 것이 효과를 보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횡격막 신경, 미주신경, 교감신경에 다시 자극을 줘서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딸꾹질에 관여하는 신경인 미주신경은 식도와 입천장, 인두와 후두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를 숙이고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입천장과 식도에 관여하는 신경이 딸꾹질을 일으키는 신경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부분에 새로운 자극이 생겨 딸꾹질이 멈추게 됩니다. 허리를 숙이고 물을 마시게 되면 입천장과 식도의 자극을 주고 횡격막의 불규칙한 수축을 없앨 수 있습니다.
1) 딸꾹질 멈추는 방법
① 차가운 물을 입에 넣은 상태로 얼굴은 하늘을 바라보듯 위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입에 있는 물을 목으로 넘깁니다.
② 허리를 90도로 앞으로 숙인 상태에서 얼굴은 정면을 바라보듯 앞으로 향하게 한 자세로 차가운 물을 마십니다.
③ 허리를 90도로 앞으로 숙인 상태에서 컵 바깥쪽으로 물 마시는 방법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물을 마시는 방법은 컵에 안쪽에는 윗입술이 닿고, 컵에 바깥쪽에는 아랫입술이 닿는 게 보통인데 여기서 설명하는 방법은 허리를 90도로 숙인 상태에서 고개를 들지 말고 컵을 손에 든 상태에서 컵의 윗부분 바깥쪽에 윗입술이 닿게 하고 컵에 안쪽 부분에는 아랫입술이 닿게 하면 턱이 컵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에서 컵 안에 있는 물을 마시게 되면 입천장 안쪽까지 물이 들어가서 자극을 하기 때문에 딸꾹질을 멈추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중요 Point》
1.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얼음 물이나, 차가운 물을 마실 것
2. 입천장의 앞쪽 단단한 부분가 아닌 입천장 뒤쪽 말랑말랑한 부분에 자극이 되어야 할 것
④ 양쪽 귓구멍을 손가락으로 막은 상태에서 빨대를 이용해서 얼음 물이나, 찬물을 마십니다.
⑤ 코를 막고 숨을 참은 상태에서 찬물을 마십니다.
⑥ 차가운 설탕물이나, 단 음료 또는 신맛이 나는 차가운 음료를 마십니다.
⑦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기도에 걸렸을 때 하는 응급처치를 하임리히법이라 하는데 딸꾹질이 날 때 혼자서 손을 깍지를 낀 상태에서 양팔을 가슴 앞쪽에 붙인 상태에서 위쪽 방향으로 툭툭 쳐서 올리는 셀프 하임리히법을 해도 횡격막이 자극이 되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마무리 글
딸꾹질은 일상에서 자주 겪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만약 특별한 자극 없이도 지나치게 딸꾹질이 자주 발생하거나 한번 시작하면 장시간 지속되는 난치성 딸꾹질은 기저질환에 의한 증상이 아닌지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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