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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토네이도, 허리케인, 사이클론 차이점은 무엇일까?

키몽 2023. 7. 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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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토네이도, 허리케인, 사이클론 차이점은 무엇일까?

태풍과 토네이도는 서로 같은 대기 중에 발생하는 기상현상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한 점이 있지만, 발생 크기와 발생 지역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다른 기상현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이 들어서 익숙한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토네이도가 어떤 특징과 차이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태풍, 토네이도, 허리케인, 사이클론 특징

 

1) 태풍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모두 '열대성 저기압'이라는 기상 현상을 발생 지역에 따라 구분하여 부르는 것입니다.

태풍은 북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말합니다.

태풍과 토네이도의 차이는 바로 크기입니다 태풍은 토네이도에 비해서 약 수백 배 이상 크기가 크고, 태풍의 크기는 수백Km 규모이기 때문에 지구 밖 인공위성에서 보일 정도로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 태풍의 강도분류

구분 최대풍속 현상
- 17m/s(61km/h, 34kt) 이상 ~
25m/s(90km/h, 48kt) 미만
간판 날아감

(normal)
25m/s(90km/h, 48kt) 이상 ~
33m/s(119km/h, 64kt) 미만
지붕 날아감

(strong)
33m/s(119km/h, 64kt) 이상 ~
44m/s(158km/h, 85kt) 미만
기차 탈선
매우강
(very strong)
44m/s(158km/h, 85kt) 이상 ~
54m/s(194km/h, 105kt) 미만
사람, 커다란 돌 날아감
초강력
(super strong)
54m/s(194km/h, 105kt) 이상 건물 붕괴

※ 초강력 태풍은 1초당 54m를 이동하는 바람을 의미합니다.

 

 

■ 태풍의 크기분류

단계 강풍반경(풍속 15m/s 이상의 반경
소형(Small) 300km 미만
중형(Medium) 300km 이상 ~ 500km 미만
대형(Large) 500km 이상 ~ 800km 미만
초대형(Extra-large) 800km 이상

 

태풍의 크기는 강풍반경을 기준으로 구분하였으나, 태풍정보서비스 개선에 따라 2020. 05. 15. 이후 크기 분류 대신 강풍반경과 폭풍반경 정보로 제공한다.

● 강풍반경 : 태풍 중심으로 부터 풍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
● 폭풍반경 :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2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

 

 

2) 토네이도(트위스터, 용오름)

 

토네이도는 적란운에서 발달하고, 공기의 기둥이 땅으로 떨어지는데, 이때 풍속이 160km에서 489km까지 도달합니다.

토네이도는 태풍에 비교해서 작은 규모로 발생합니다. 크기는 보통 1Km 이내로 매우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지속 시간도 짧습니다.

 

토네이도 생성조건은 적란운 하부에서 회전하는 공기 기둥을 이르킬 수 있는 중규모 저기압과 지표면 부근의 바람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과의 풍향 풍속차이로 토네이도가 발생하게 됩니다.

 

토네이도는 열대성 저기압이 아닌 아주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써 파괴력으로만 따졌을 때는 태풍보다 위협적이지만 태풍과는 달리 규모가 작고 금방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태풍의 원인이 되는 해상권에서만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과는 달리 토네이도는 내륙의 넓은 평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토네이도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뇌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상하층 온도차이와 대류불안정 조건이 반드시 일어나야 되고, 이러한 불안정한 대기에서 강한 호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강한 호우구역 후면 서쪽에서 기류가 수렴되는 조건이 되면, 상층 공기, 수렴지역 지면으로 침강을 하면서, 폭이 좁은 강한 상승기류가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토네이도가 발생하게 됩니다.

 

 

■ 토네이도 등급

등급 범주 m/sec 예상 피해
EF0 29~38 약 :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간판이 피해를 입는 정도
EF1 39~49 보통 : 나무가 꺽이고, 창문이 깨짐
EF2 50~60 우려 : 큰 나무의 뿌리가 뽑히고, 약한 건축물은 파괴됨
EF3 61~74 극심 : 나무는 완전히 뽑히고, 자동차는 뒤집히고, 벽이 무너짐
EF4 초강 75~89 파멸 : 조립식 건물들은 심각하게 파손됨
EF5 초강 90이상 믿기 어려움 : 자동차 크기의 구조물은 100m 이상 이동하고, 철 구조물도 큰 피해를 입음

 

 

3) 허리케인, 사이클론

 

허리케인은 북대서양과 멕시코 연안, 카리브해, 서인도 제도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말합니다.

사이클론은 인도양, 남태평양 호주 부근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말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허리케인이 열대성 사이클론이라고 불리고 있고, 열대성 사이클론은 하늘에 모인 거대한 구름 덩어리로 매우 낮은 기압 때문에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회전을 진행하면서 곳곳에서 습기를 끌어들이면서 점점 더 커지고 위험해집니다.

 

사이클론의 특징은 열대지방이나 아열대 지방 바다 위에서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온대 지역이나 추운 기후에 산다면 집이 바닷가 근처에 있다고 해도 걱정할 건 없습니다.

열대성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만들어지는데 따뜻한 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이클론은 생각보다 훨씬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소수만이 허리케인이나 태풍이 될 만큼 크고 강해집니다. 바람이 시속 62km를 넘으면 사이클론은 열대성 폭풍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바람이 그것보다 훨씬 더 강해져야 허리케인이나 태풍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2. 마무리 글

 

최근 조사결과 세계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높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1.5도는 2015년 파리 기후협정에서 채택한 지구온난화 최후 방어선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밑으로 지키지 못하면 홍수나 가뭄 같은 극단적 기상 현상이 많아질 것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건 환경운동가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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